HR, 수입재 오퍼價 하락 기미 “안보여”

HR, 수입재 오퍼價 하락 기미 “안보여”

  • 철강
  • 승인 2012.11.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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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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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부진에 하락했던 오퍼가격 다시 원점으로
중국 제조업체들의 가격 인상 의지 볼수 있는 한 단면

  중국산 수입재 열연강판의 가격이 국경절 이후 상승 후 일정 부분 조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알려진 중국의 12월말, 1월 초 도착분 오퍼가격(CFR)은 안산강철이 톤당 560달러이며 사강은 570달러가량으로 나타났다. 일조강철은 이보다 5~10달러가량 낮은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마이스틸은 현재 중국의 오퍼가격이 대개 톤당 565~570달러를 형성했으며 동북삼성에서는 톤당 656달러가량에 오퍼를 냈다고 밝혔다.

  수입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경절 이전 톤당 570달러였던 열연강판 오퍼가격은 국내의 주문 감소로 540달러까지 내려갔었지만 또다시 이전 가격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가격 추이를 볼 때 중국의 가격 인상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업계에서는 현재의 오퍼가격에는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역시 쉽게 가격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수입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국내의 가격 상승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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