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GI·EGI’ 가전과 자동차 연계 공략
내수 부진 ‘시장 위축’
도금재 가격 하락세가 가파르다. 중국산 도금재 수입 물량 증가가 국내 가격 하락을 주도 하고 있다.
중국 유통업체들은 수입재에 맞서 가격대응이 힘들어진 국내 유통업체들을 제치고 자동차연계 물량과 가전업계에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미 올 초 한국GM은 “바오산 철강이 한국GM 협력사를 통해 자동차용 전체 강판 수요의 5%를 납품하고 있으며 나머지 90% 이상은 포스코와 일본 업체 등의 강판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가전제품 쪽 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내수마저 주요 수요산업인 가전 및 건설산업의 둔화와 자동차 생산 감소로 전년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013년에는 하반기 이후 가전생산의 증가로 EG 수요도 확대되면서 1.5%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