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

현대제철,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준수!”

  • 철강
  • 승인 2012.11.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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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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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13일 고용노동부와 ‘사내하도급 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한국지엠 등이 동참한 이번 협약체결은 사내하도급 실태를 조사한 서포터즈 위원들이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에 자율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사업장을 추천함에 따라 이뤄졌다.

  정부는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가이드라인 준수의 직접적인 당사자인 원.하청 사업주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해 왔으며 이미 지난 7월 조선 3사 등 8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와 서포터즈는 사업장에서 가이드라인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문해주고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사내하도급을 단순한 비용절감이나 인사관리상 부담을 하청에 전가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무를 하는 사내하도급 근로자가 임금 등 근로조건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대기업들이 솔선수범해서 근로조건 격차를 해소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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