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 철강ㆍ비철업계 수상 아쉬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강ㆍ비철업계 수상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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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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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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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COEX서 시상식 개최...올해 단체부분 수상 없어
유공자 부분서 동국제강 신정환 전무 철탑산업훈장 수훈

  기업의 품질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이 김황식 국무총리, 윤상직 지식경제부차관 및 수상자 등 1,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서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의 단체부분 수상업체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탁월한 경영성과 창출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품질경영 활동을 범산업적으로 확산·보급하기 위하여 지난 1975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는 총 110명의 유공자 및 단체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을 수여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건전지 생산업체인 로케트전기 김종성 회장이 수상했으며, 은탑산업훈장은 한전KPS 태성은 사장, (주)문창 문성호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은 동국제강(주) 신정환 전무, 철탑산업훈장은 한전원자력연료(주) 김기학 사장, 옥조근정훈장은 한국품질경영학회 김태규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신정환 전무는 TPM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설비종합 효율을 통한 990억원을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 넘버원 명품제강소를 구축했고, 고급 TMCP 후판 제조기술 개발로 10억달러의 수입대체 효과 및 글로벌 경쟁력 NO.1 운동을 추진하여 고장 20% 감소, 에너지 10% 감축, 자재비 20%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 

  동부제철 당진공장 이기영 사무국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사무국장은 기능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수한 현장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생산혁신팀 사무국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 자주관리 활동에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 활동으로 당진 냉연공장의 품질경영 혁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단체부문에는 S&T중공업 등 25개 단체가 수상했고, 철강 및 비철금속 업체 가운데서는 방산사업장인 풍산 안강사업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금년 8월 울산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경합을 거쳐 선발된 282개 분임조에 대한 금, 은, 동 메달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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