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15년부터 대규모 셰일가스 상업생산”

“호주, 2015년부터 대규모 셰일가스 상업생산”

  • 수요산업
  • 승인 2012.11.2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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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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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생산량, 일일 3MMcf

  호주가 2015년 대규모 셰일가스 상업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호주의 셰일가스 매장량은 세계 6위(11.21조㎥)다.

  한국가스공사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호주 산토스(Santos)사는 쿠퍼(Cooper) 분지에서 매장된 셰일가스의 상업적 생산계획을 내놨다.

  산토스사는 지난 9월28일 쿠퍼 분지의 뭄바(Moomba) 191 수직정으로부터 상업적 규모의 셰일가스 생산량을 얻었으며 2015년 대규모 상업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이는 호주 최초의 셰일가스 생산이다. 이 가스정의 초기생산량(Initial Production)은 일일 3MMcf(연간 약 LNG 238만5,000톤)이며 추정 총회수량은 3~6Bcf(billion cubic feet, 10억 입방피트)다.

  산토스사는 쿠퍼 분지에서 뭄바 191과 같은 수직정이 아닌 수평정으로 시추할 경우 더욱 경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산토스사는 올해까지를 뭄바 가스전에서 수직정 시험적용 기간으로 삼고 있다.

  호주는 탄층가스개발의 선두주자인 점과 유리한 지질구조를 가진 점 등으로 셰일가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미국에 이어 빠른 시간에 성과를 거둘 조기생산국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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