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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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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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재무장관 회담, 은행 연합 관련 합의 실패
*오바마, 공화당 협상안 거부
*골드만삭스, 미국 11월 '고용 쇼크' 경고
*금 가격 아시아계 대형 펀드 매물에 장중 온스당 $30 가까이 급락하며 $1700내줘
*유로화 4거래일 연속 달러화에 강세, 1.31레벨 테스트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비철 금속 시장은 강보합권에서 마감한 전기동과 니켈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 공화당이 내놓은 재정 절벽 협상안에 대해 백악관이 거부 의사를 표시하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발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우려가 확산되며 시장 전반에 걸쳐 하방 압력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 협상은 연내에 해결되기 보다는 내년초에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이 시장 컨센서스이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래왔듯이 막판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 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오는 7일 발표될 11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 증가가 7만5천명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17.1만명 대비 절반에도 못미
치는 수치이다. 미 노동부보다 앞서 5일 발표되는 ADP 비농업 고용 변화가 전기동의 8000레벨 안착 여부에 대해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한 아시아 지역의 대형 펀드를 통해 대량의 금 매도 물량이 나타며 금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움직임이 단지 금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라면 문제없겠지만, 상품시장 전반으로 확산된다면 비철 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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