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톤 냉연공장 통해 동남아 안정 공급 앞장

  포스코베트남(POSCO VIETNAM)의 남식(사진) 법인장이 5일 개최된 제49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베트남로의 철강재 수출을 견인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0월 준공된 연산 120만톤의 베트남 냉연공장은 이곳에서 생산된 냉연제품을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동남아 시장 개척기지로 꼽힌다.

  포스코베트남은 부지면적 160만㎡의 냉연공장을 통해 한국-중국-베트남-인도-미국-멕시코를 잇는 포스코의 글로벌 생산기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철광석 원료를 찾아 인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 시장과 고객을 찾아 개척한 곳이 바로 베트남이다.

  남 법인장은 POSCO VIETNAM의 법인장으로서 베트남 기업 및 현지진출 한국기업들에게 모범적인 기업경영 문화를 정착시킴과 함께, 교민 및 현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기부, 한인학교 건설, 운영 지원, 정부시책 후원 등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