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제철소 통합관리 품목 890여종 추가, 年10억원 절감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통합 재고관리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당진제철소는 2,100여종의 통합 재고관리 품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11월 현재 890여종을 추가한 상태다. 이로 인한 재고비용 및 금융비용 절감, 연간단가 계약 확대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는 약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통합 재고 관리 확대시 추가로 더 많은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11월 설비자재관리팀은 통합 재고관리 품목의 확대 시행 및 운영내용을 현업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통합구매1, 2팀에서는 통합 재고관리 품목에 대한 연간단가 계약을 진행 중이다. 현재 통합 재고관리 품목의 단가는 100만원 이하로 제한돼 있지만 향후에는 고가 품목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 재고관리란 여러 부서 별로 중복 구매해 이중 관리하고 있는 품목 중 공통관리 품목을 선별해 통합 재고관리를 하는 것이다. 통합 재고관리를 통해 재고를 감축하고 재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물량확대로 연간단가 계약 확대시 가격인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영기획본부 경영혁신팀은 화상회의 및 통합 재고관리 확대 등 업무개선을 통해 전사적인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원가절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