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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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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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2월 경기기대지수 큰 폭 개선
*미국 10월 무역수지 악화, 적자폭 확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니켈과 주석을 제외한 비철금속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Copper는 전일 종가대비 소폭 하락한 $8,120에서 장을 시작한 이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8,100선을 돌파하며 $8,159까지 상승세를 나타내었던 Copper는 추가상승 모멘텀의 부재와 차익실현 매물의 유입에 약세를 나타내었다. 유럽장 시작 이후, 독일의 12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예상치인 -12를 크게 상회하는 6.9로 발표되었지만,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이후, 미국의 10월 무역수지가 3년 9개월래 최악인 -$42.2B로 발표 되며 저점을 낮추었다. 그러나, FOMC 발표를 하루 앞둔 영향에 관망세가 형성되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약 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Copper는 목요일 새벽으로(한국시간) 예정된 FOMC 발표 이전까지는 보합권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회동에서 이달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이 지난 10월 회의에서 경기회복을 위해 4차 양적완화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조치 등을 취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실제로 발표된다면 Copper는 추가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재정절벽과 유로존 이슈가 상존해 있기 때문에 매크로 이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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