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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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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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ZEW 경기 기대 지수 예상 밖 호조
*미 무역 적자 확대, 수출 3년 9개월래 최악
*핌코, "내년 글로벌 경제, 거의 무동력 운항상태 수준" 전망
*그리그 국채 환매 목표치 근접, 12일 입찰 마감

  전일 중국발 지표 호조에 급등에 성공한 비철 금속 시장은 추가 상승이 부담스러운 듯 대체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8120대에서 거래를 시작해 장중 8080부근까지 밀리기도 하며 8100레벨을 놓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독일의 ZEW 경기 기대 지수가 6.9를 기록하며 예상 -11.4, 전월 -15.7 대기 크게 개선되며 유럽 및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비철 금속 시장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Gayle Berry는 최근 나타나는 매수 움직임에 대해 "펀더멘털 보다는 기술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펀더멘털 상으로 주석을 제외한 모든 비철 금속이 공급과잉(Surplus)상태로 재고 역시 대부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쪽의 수요 증가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일 주석이 6%대의 급등세를 보인 것은 최대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11월 주석 수출이 전월 대비 28%나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RBC는 지난 2011년에도 11월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이 급감했으나, 12월 다시 크게 증가했었다고 언급했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결과가 발표 예정인 FOMC 미팅이 이틀간의 일정을 돌입했다. 시장은 12월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할 새로운 부양 수단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곧 회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언급해 재정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특별한 뉴스를 전해주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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