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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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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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산업생산, -1.4%, 2개월 연속 감소세
*미국 11월 수입물가 -0.9%, 원유가격 하락에 4개월만에 하락세
*미 연준, 자산매입 확대, 매달 45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 실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FOMC에서 연준이 경기부양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영향에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8,097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에서 보합권 흐름이 지속되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럽장 개장이후,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영향에, $8,147까지 상승했지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보합권으로 하락했다. 이후, 미국장에서 FOMC 발표가 가까워지며 시장에 경계감이 확산된 영향에 Copper는 일중 저점인 $8,070.50까지 하락했지만, 장 후반 다시 상승으로 전환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장 후반 발표된 FOMC 성명에서 미 연준은 내년 초부터 매달 450억 달러의 장기국채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밝히며 사실상의 QE4를 채택했다. 또한, 실업률이 6.5% 이상을 지속하고 1~2년간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2.5%를 넘지 않는 한 현재 0~0.25%의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저금리 기조에 대한 기존의 약속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FOMC 성명서가 공개된 이후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올해 마지막인 FOMC에서 연준이 사실상의 QE4를 채택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당분간 copper 가격은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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