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전력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력 거래소는 전력수급 대책을 실시하더라도 최대수요가 7천450만㎾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예비전력이 500만㎾대가 붕괴하자 전력 경보 준비(400만㎾ 이상 500만㎾ 미만) 단계로 변경했다.
또한, 예비 전력이 270만㎾까지 하락해 `주의(200만㎾ 이상 300만㎾ 미만)' 경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과 관공서 등이 업무를 시작하면서 전력 사용이 더 늘면 관심 경보 등이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전력거래소 박종인 대외전략팀장은 "기온이 다소 높아지기는 했지만 최저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물면 좀처럼 난방용 전기 사용이 줄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