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업계, 세계 경제·비철 시장 정보 ‘교류’

비철금속 업계, 세계 경제·비철 시장 정보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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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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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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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제9회 조달청 비철금속 세미나’ 개최

  국내 비철금속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 위기를 점검하고 내년 시황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달청은 13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제9회 조달청 비철금속 세미나’를 열고, 국내 비철금속 업계 관계자 50여명과 내년 비철금속 시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조달청 강호인 청장은 “조달청은 국내외 비철금속 동향과 국내 산업 규모에 맞춰, 비철금속 품목별로 비축 물량을 달리하고 있다”며 “산업 수요와 중소기업 원자재 수급 상황에 맞춰 수급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비철금속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비철금속 업계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비철금속 업계 관계자들이 내년 비철금속 전망을 교류하고 있다.

  또한 대신경제연구소 김승현 부장은 “세계 금융 시장은 미국 재정절벽에 대해 올해 안에 합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합의 자체가 어떤 호재일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미국이 네 번째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실업률과 물가에 대한 실질적인 수치를 내놓았다”며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이 내년 세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표자들의 전망과 분석에 주목하며, 이를 업계에 어떻게 적용시킬 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전망 보고서와 비교해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어, 참석자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신경제연구소 김승현 부장이 ‘선진국 재정위기 및 자본시장 변동성’을, 현대증권리서치센터 김경환 선임연구원이 ‘중국 정권 교체와 2013년 경제 향방’을, 바클레이은행 임세훈 이사가 ‘상품시장(비철금속 중심) 자본흐름’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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