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요및 재정상황 고려한 듯
포스코가 광양 열연공장 준공시기를 뒤로 연기했다.포스코는 14일 광양 열연 공장의 준공시기를 당초 예정일보다 9개월 미룬 2014년 10월31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의 이번 결정은 국내 수요와 더불어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월부터 광양 열연공장 신설을 위해 1조6,300억원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이 공장이 준공되면 포스코의 열연코일 생산능력은 연간 2,354만톤에서 300만톤 가량 증가한 2,684만톤으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