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 업무시스템 전사 가동

포스코, 스마트 업무시스템 전사 가동

  • 철강
  • 승인 2012.12.14 11:12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출자사에도 도입 확산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철강업계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 업무시스템의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 

  포스코가 구축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는 단순한 시스템의 변화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의식 변화를 통한 ‘스마트’한 포스코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시스템을 통해 소통을 통한 목표의 공유, 융합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 협업을 통한 신속한 업무수행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비전2020을 달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크게 △성과 중심의 소통과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지원하는 TMS(Task Management System) △전문가 검색과 첨단 툴 활용으로 협업을 도와주는 CMS(Collaboration Management System) △지식공유 창구를 블로그로 일원화해 통찰력 있는 지식을 생산하는 KSI(Knowledge Sharing & Insight) △아이디어 융합, 도출 및 활용을 위한 IMS(Idea Management System)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유사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솔브잇(Solve-it), UCC 동영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는 유토피아(Utopia) 등의 시스템을 담고 있다. 또한 EP화면을 개인화하고 메일과 기업콘텐츠관리(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 시스템을 개선해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전사 확산에 앞서 두 차례에 걸친 범부서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먼저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직원들의 VOC를 반영,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현업부서의 빠른 적응을 위해 시스템 실습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별 설명회, 스마트 워크데이 등으로 스마트워크플레이스 도입의 필요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013년부터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단계별로 출자사에 확산시켜 그룹사 전체적으로 업무시스템을 통합시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