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2.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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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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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주말 발표된 중국의 산업 생산, 소매판매 등의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11월 동수입이 36.5만톤으로 전월대비 13.5% 증가하며 월요일 개장부터 전기동은 8100을 넘어서며 약 2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목요일 올해의 FOMC를 앞두고, 추가 상승보다는 관망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FOMC 결과 연준이 OT(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매달 4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실업률 6.5%, 인플레이션율 2.5%를 타겟팅한 초저금리 기조 유지 정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준의 채권매입 발표에는 하루만에 재정 절벽 문제에 압도당하며 전기동은 8150상향 돌파에 실패하고 8100대 아래로 밀려나고 말았다. 금요일 장에서는 HSBC 중국 PMI, Markit 유럽 및 미국의 12월 제조업 PMI지수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비철가격의 주목할만한 상승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중국의 11월 전기동 생산량 예비치는 53.1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

*알루미늄
  중국발 호재로 월요일장 1.8%대의 급등에 성공한 알루미늄은 주중반 FOMC 기대감에 2150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미 재정 절벽 문제가 재부각되며 추가 상승에는 실패. 중국의 11월 알루미늄 생산량 예비치는 1.66백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 일본의 1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CIF기준 올 4분기 $253-255 수준보다 낮아진 $240수준이 될 것이라고 협상에 참여한 익명의 관계자가 언급. 일본의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지난 12개월간 2배 이상 상승한 이후 처음으로 하락하게 되는 것임. LME 재고는 전주대비 1만톤 가량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5.1백만톤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 수준 유지.

*니켈
  주초반 중국발 호재에 급등한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듯 주갂 기준 3%가까이 상승한 17000중후반대에서 횡보세를 연출. LME 재고는 전주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약 2년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러시아는 올 1월~10월까지 183,500톤의 니켈을 수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수치.

*주간 뉴스 및 전망
  주석은 월요일 하루에만 6%대의 급등을 기록하며 23000레벨을 올라선 이후 상승폭을 지켜내며 주갂 기준 6.31% 상승하며 6대 비철금속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임. 이는 세계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지난 11월 수출이 28%나 급감했기 때문. 중국의 11월 납 및 아연 생산량 예비치는 각각 45.8만톤, 45.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상승, 8.6% 하락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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