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패널업계, EPS패널 업체들만 돈 벌었다

(컬러) 패널업계, EPS패널 업체들만 돈 벌었다

  • 철강
  • 승인 2012.12.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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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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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패널, 부도로 막대한 손실…글라스울은 판매량 감소

  올해 패널업계에서는 EPS패널업체들만 돈을 벌었다. 우레탄패널 업체들은 올해 크고 작은 부도 피해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총 피해액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 첫 시작부터 12월 마지막 달까지 굵직한 부도에 휘말렸다. 특히 건설업체들의 부도는 우레탄패널업체들에게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이에 반해 EPS패널업체들은 대부분 중소 업체들이어서 현금거래를 비롯해 대형 공사에는 끼지 못한 점이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했다.

  게다가 시황이 나빠지면서 저가 제품인 EPS패널을 선호하는 수요가들이 늘어나 판매량은 훨씬 늘어났다. 반면 글라스울패널 업체들은 큰 부도에 연관은 되지 않았지만 판매량이 워낙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었다.

  단열 성능이 중요해지면서 난연 EPS패널과 우레탄패널로 수요가들이 이동한 것이다. 당분간 이러한 판매 분위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된 불황이 건설 업체들과 패널업체들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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