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 비앤비성원은 소액주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충근 대표 등 7명의 등기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 389명이 추천한 이사 3명과 감사 1명이 12월부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의 등기이사들은 실제 법정관리가 들어간 이후부터 출근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해임안 통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번 해임과 관련해 주주들은 7개월 간 법정다툼까지 불사한 성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머리를 맞댄 주주들이 법정다툼까지 불사하며 7개월만에 거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