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上高下低 한 해...현재는 연말 재고조정 단계

(특수강봉강) 上高下低 한 해...현재는 연말 재고조정 단계

  • 철강
  • 승인 2012.12.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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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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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특수강봉강 시황은 상저하고 상황을 보였다. 12월말 현재 업계는 연말 재고 조정에 들어간 분위기다.

  생산업체들의 매출은 잠정적이지만 2011년 대비 10% 안팎에서 줄었다. 유통대리점들의 매출외형은 지난해 실적의 70~80%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수시장 경기는 답답한 답보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12월 오퍼 2013년 2월 도착분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의 오퍼가격은 톤당 30~40달러 인상 오퍼돼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630~640달러에 오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2월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천차만별이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봉강에 대한 거래선별, 결제조건에 따라 차등 가격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12월 국내 생산업체들은 가동률이 거의 바닥 수준이다. 50~70%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는 분위기다. 생산업체는 수주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고 유통은 재고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 속에 판매 판매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분위기다.

  유통시장에 공급되는 생산업체들의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은 10월부터 소급 톤당 4만5,000원 인하한 104만원이 표면가격이다. SCM 구조용 합금강 봉강은 톤당 5만원 인하한 138만5,000원이다.

  시장에서 실제 거래되는 가격상황을 보면 턱없이 높은 가격이라는 주장이다.  중국산 수입재의 유통시장 판매가격은 11월 입고분은 톤당 76만원~85만원 수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1월 특수강봉강 국내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8.2% 여전히 큰 폭 감소를 기록했다.

  탄·합 봉강, 공구강, 스테인리스봉강 등 올 상반기까지 잘 나가던 특수강봉강 판매가 지난 7월부터 내리막길로 접어든 이후 여전히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판매실적 감소는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 건설중장비 수요 급락, 농기계 공작기계 자동차엔진 베어링 등 산업기계 수요부진, 조선경기 부진 등 3분기 이후 수요산업의 복합불황에 따른 직격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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