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유통성 위기는 지속될 것
2013년 철근의 수요가 전년대비 소폭 증가돼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건설협회는 31일 ‘건설자재 수급전망’을 통해 2013년도 철근의 수요량이 올해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2012년 철근의 수요량은 총 927만톤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철근의 수요량은 953만톤으로 전망됐다.
철근의 수요 증가에 대해 대한건설협회는 “2013년도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예산 증가 등으로 토목수주가 다소 증가할 것”이라며 “지방의 주택수주 및 비주거용 건축수주의 감소가 예상돼 건설수주는 전체적으로 부진할 것이며 건설자재 수요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3년에도 수도권의 미분양, 미입주 물량 등을 이유로 많아 주택경기 회복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