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1.3% 감소…무역수지 286억달러 흑자

지난해 수출 1.3% 감소…무역수지 286억달러 흑자

  • 일반경제
  • 승인 2013.0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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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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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철강업 수출 감소 전망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이 완만하게 회복하며 수출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식경제부는 1일 올해 연간 수출액이 5705억달러로 전년 대비 4.1%, 수입액은 5455억달러로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수지는 약 250억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12.6% 줄어들 전망이다.

  지경부는 글로벌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선진국 양적완화 정책으로 원화값이 강세를 보이며 올해 만만치 않은 수출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봤다.

  하지만 선진국 내구재 수요가 회복되고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을 보이며 긍정 요인이 더 강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국내 업체 시장지배력 확대, 롱텀에볼루션 서비스 확산 등으로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평가됐다.

  일반기계도 미ㆍ중 신정부 구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로 수출 훈풍이 예상된다. 석유화학ㆍ선박ㆍ반도체ㆍ자동차ㆍ섬유류 수출은 7% 이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철강업종은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에 따라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지난해 수출은 5482억달러로 전년보다 1.3% 감소했고 수입은 5192억달러로 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무역수지는 286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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