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절기 전력사용 최소화 할 예정

포스코, 동절기 전력사용 최소화 할 예정

  • 철강
  • 승인 2013.01.0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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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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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동계 절전경영 보고대회’ 개최

  올 겨울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가 동계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절전경영체제에 돌입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포스코, SK에너지, 삼성전기, KT 등 주요 대기업들과 공동으로 8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절전경영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비상절전경영을 통해 동계 전력위기 극복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는 동계 전력난 극복을 위한 ‘겨울철 50대 절전 행동요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범경제계 에너지절약본부(본부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회, 71개 지역별 상공회의소와의 연계를 통해 전력수급 위기대응체계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동절기 전력피크시간대인 10~12시, 17~19시 사이 LNG 자가발전기 가동과 공장 절전활동을 통해 전력사용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포스코는 ‘11년부터 공장단위로 전력절감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공장별로 절감량과 절감비율을 평가하는 제도를 자체추진해 지난해 1,2월에 피크시간대 전력사용량을 20% 감축한 바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력난 극복을 위해서는 전력의 50% 이상을 사용하는 산업계의 절전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절전을 통해 에너지는 줄이고 원가경쟁력은 높이고 효율은 개선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절전을 특정시기에만 행하는 이벤트가 아닌 상시적인 기업문화로 정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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