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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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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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입 실적 개선
*유로존 경기 안정 조짐, 드라기
*미 실업수당청구 건수 증가 및 도매재고 증가

  며칠간의 횡보폭에서 벗어난 전기동은 중국수출입 지표에 힘입어 $8100대의 저항을 뚫었다. 아시아시간대에 소폭 조정을 거친후 런던장까지 $8200대까지 돌파 시도를 했으나 아직은 무리수 인듯했다. 이후 미국장 개시 즈음 차익매도물량으로 상승폭을 줄여나갔으나 다시 반등을 굳혔다. 중국 해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증가했고 이는 시장 예상치 4.6%를 대폭 웃돈 것이라고 전했다. 수입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해 시장 예상치 3.3%를 앞질렀다. 전체적으로 12월 무역수지는 316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여 전달의 196억 흑자를 크게 앞섰다고 덧붙였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의 수출 호조는 세계 경제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고 전했다.

  ECB는 1월 기준금리 동결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로화의 추가상승을 이끌 가능성을 높였고 전기동을 비롯한 위험자산 선호도를 증대시켰다. 또한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에 따르면 유로존은 경기가 안정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말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록 미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지난주 보다 늘어났지만 금일 중국지표의 호재로 상쇄되었다. 또한 미 도매재고가 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추가상승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상승할 수록 저항대는 점점 두터워질것으로 고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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