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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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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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글로벌 성장률 하향 전망
*JP 모간 4Q 이익 “예상 상회”
*골드만 삭스 4Q 실적 개선
*미국 소비자 물가 0.0% 예성 0.0%
*미국 산업생산 0.3% 예상 0.3%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미국 부채 한도 협상에 관한 우려가 상존하여 있는데다 세계 은행이 글로벌 성장률을 하향 전망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유로존 재정 위기 속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독일 경제가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투심이 위축되며 Copper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Asia 장 내내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Coppper는 어닝 시즌을 맞아 발표된 JP 모간과 골드만 삭스의 실적 호재로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세계은행이 글로벌 성장률을 하향 전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세를 유지 못하고 이내 하락했다. 금일 저점인 $7920까지 하락했던 Copper는 미국 소비자 물가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발표되자 미국 연준이 지속적인 통화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 금속 시장은 투자은행의 실적 개선 등의 호재가 있었지만 잇달아 발표된 악재들로 인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금일 LME Copper재고는 16,000톤 증가한 349,275톤으로 작년 1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Buyer들은 실물 구매를 춘절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더욱이 미국 부채 한도 증액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 폭을 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른 듯하다. 금일 새벽 발표될 미국 연준의 베이지 북의 경기 전망이 어둡게 발표된다면 추가 경기 부양책 실행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또한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되는 중국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처럼 상승한다면 비철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줄 것임으로 이에 주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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