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다양한 정책 시험대 올라
2013년 국내 경제는 저성장 속에서도 새로운 산업·경영 패러다임을 시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삼성경제硏은 ‘2013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경제의 3대 성장 동력인 수출, 내수, 정부의 경기부양력이 크게 약화돼, 새 정부의 저성장 국면 극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통합형 리더십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진 만큼, 새 정부가 성장과 통합의 조화를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았다.
또한 원화 가치 상승, 엔화 하락, 주력 수출 시장 저성장 심화 등으로 인해 한국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익 창출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내 산업계는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체질개선을 모색하면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춘 제도 개선을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