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3만 5천건, 5년래 최저
*미국 12월 신규 주택착공 4년래 최고 증가세
금일 LME copper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된 영향에 $8000를 상승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에 유럽장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된 데다, 전일 World Bank에서 올해 세계 경제전망을 3%에서 2.4%로 하향 조정한 영향에 시장에 무거운 흐름이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급속하게 호전 되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 5천건으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 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4년래 최고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내었다는 소식에 copper는 단숨에 $8000를 상향 돌파했다. 이후 일 최고점인 $8065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던 copper는 장 후반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copper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와 주택지표의 호전에 상승마감했다.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이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최근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보여진다. 명일 중국 GDP와 산업생산 지표가 시장의 예상과 같이 개선될 경우 비철금속은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81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