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지표 호전
*스페인 국채입찰 호조
*중국 경제지표 개선 기대
*유로존 금리 인하 필요성, IMF
금일 전기동은 미국시장 이전까지 좁은 폭의 변동성을 보여왔다. 8000선의 저항이 유효했으나 미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여 전월 12.1%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비철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2주 이래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전기동은 8000선의 저항을 결국 뚫었다. Bloomberg Survey에 의하면 명일 발표될 중국 4분기 GDP가 7.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7.4%보다 개선된 것이고 시장은 중국의 경기가 바닥을 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에서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가격상승압력을 가중시켰다.
금일 스페인 재무부는 45억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면서 낙찰금리도 낮추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인 국채입찰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 다른 유로존 국가들의 펀딩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라가르드 IMF총재에 따르면 ECB의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유로존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제가 붕괴되는 것은 피했지만 유로존의 불확실성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8100대의 저항에 막혀있다. 하지만 하단도 막혀있어서 하락은 어렵고 상승이 쉬운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고려된다. 명일 중국지표가 어떻게 나옴에 따라 8100대 돌파여부가 결정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