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DP 예상치 상회하는 7.9% 기록.,2년만에 반등.
*중국 12월 산업생산 전년대비 10.3% 증가.
금일 LME copper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된 영향에 전일의 상승 흐름을이어갔다.
전일대비 소폭 하락한 $8,044.75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영향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의 고용지표와 주택지표가 호전된 데다, 중국의 4분기 GDP성장률이 7.9%기록해 2년만에 반등에 성공 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역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0.3%, 15.2%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중국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었다. Copper는 유럽장까지 $8,100 돌파를 여러번 시도했으나 저항선을 쉽게 돌파 하지는 못했다. Copper는 미국장 개장 이후매수세가 유입되며 $8,130까지 상승폭을 확대 했지만, 장 후반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년래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수요국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연일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 이슈에서 잠시 벗어나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7일 골드만 삭스가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이 올해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듯이 유로존 이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음 주 월요일은 미국의 휴장으로 큰 폭의 움직임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주택지표와 주간 고용지표 개선의 지속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