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예상

세아베스틸,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예상

  • 철강
  • 승인 2013.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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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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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우리투자증권이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판매량 감소로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21일 예상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8.9%와 54.9%가 하락한 4,140억원과 15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은 판매량 감소로 시장컨센서스 대비 각각 14.5%와 57.1%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은 2012년 1분기부터 51만톤 판매부터 2분기 50만톤, 3분기 45만톤, 4분기 36만톤 등 분기별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신규 빌릿공장(연산 70만톤 생산력)을 증설했지만 업황 부진으로 판매량이 오히려 감소했다”며 “고정비 부담도 증가하고 평균판매단가(ASP)와 철 스크랩(Scrap) 가격은 동일한 폭으로 각각 6만원씩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특수강 판매량은 지난 12월을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89.1% 증가한 300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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