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재) 판매경쟁 갈수록 치열

(도금재) 판매경쟁 갈수록 치열

  • 철강
  • 승인 2013.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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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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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철강 제조업체의 판매 목표량을 발표하면서 도금재 시장의 판매경쟁을 예고했다.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는 냉연도금재 판매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올해 냉연도금재 1,400만톤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에도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출시로 1,400만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월 부터는 현대하이스코의 제2냉연공장 가동으로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의 물량 증대가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판매가 더욱 치열해져 출혈경쟁까지 이어져 유통업체의 수익률 하락과 시장질서가 흔들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현대 하이스코의 제2냉연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70%는 자동차용 강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용융아연도금강판(GI) 시장은 중국산 저가 수입재가 상당 부분 점령하고 있어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판매경쟁이 과열될 양상에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판매경쟁은 곧 가격경쟁으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시장가격 하락과 국내 유통업체들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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