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틴 루터 킹 휴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21일, 22일 간 개최
*중국 12월 전기동 수입 감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개최됨에 따라서 그 결과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움직임 속에 미국 마틴 루터 킹 휴일에 미국 시장이 휴장 속 전반적으로 낮은 거래량을 보이며 마감한 하루 였다. 전기동의 경우 $8047 ~ $8085 의 좁은 가격 레인지 안에서 거래를 이어가다 $8055 에서 마감했다. 2일간 (21일 ~ 22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현재, 금번 회의의 주요 테마는 5천억 유로 수준의 ESM 기금을 언제, 어떻게 유로존 부실은행권에 대한 원조 자금으로 쓸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과거 독일은 해당 기금의 사용에 대해 제한을 두는 입장을 견지하여 왔고 해당 기금의 주 수요처가 될 스페인 등의 유로존 재정 위기 국들의 경우, 지난 ECB의 유로존 및 유로화 사수 선언 이후 국채 금리가 크게 (예, 스페인: -200bp) 내려온 상황에서 그 결과의 모습에 시장은 충분히 반응할 준비를 하는 듯이 보인다.
은행권 대출을 위한 실질 가동 자금은 기존 취지인 재정 위기국 정부로의 대출 이후의 자금인 1천억 유로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은행권 대출 자금으로서의 수위보다 그 시기와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인듯 싶다. 지난 12월 중국의 전기동 수입이 238,828 톤으로 11월의 250,666톤에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LME 전기동 가격 강세가 수입 아비트라지의 매력도를 떨어트림에 있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되고 있다. 수출은 지난 6월 이래 최고 수준인 25,486톤을 기록 했는데 수입감소와 수출증가는 중국 전기동 재고의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에 베이징의 Antaike의 한 관계자는 중국 전기동 수입의 트렌드는 향후 몇 개월 간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고 중국 내 전기동 가격의 지지를 낳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