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설’ 철구조물업체, 기업회생절차行?

‘부도설’ 철구조물업체, 기업회생절차行?

  • 수요산업
  • 승인 2013.0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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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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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위기에 몰렸던 모 철구조물업체가 기업회생절차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계속된 저가수주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대형건설사와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성금 20여억원 지급이 지연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전해졌다.

  주거래은행인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22일 만기가 도래한 4030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고 1차 부도를 냈으나,  23일 오전경 가까스로 어음을 결제해 최종부도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잠시 최종부도를 모면했지만 이는 회사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최종부도를 지연한 것"이라며 "기업회생절차를 신청을 밟고 있다는 소문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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