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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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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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동 생산 증가 및 가파른 LME 재고 증가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전망
*전기동 외 기타 금속, 기술적 매수에 상승
*중국 HSBC Flash PMI 제조업 결과 주시
 
  전일 시장의 기대였던 ESM 기금의 부실은행 대출 건에 대한 이슈는 부각되지 않으며 단순히 유로존 11개국의 금융 거래세 도입 승인으로만 끝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이에 전기동은 재료의 부재 속 수급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중국의 12월 전기동 생산이 58만톤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는 소식과 이에 생산 분을 소화하지 못하는 중국 소비 부분 수요 우려를 낳으며 강하게 하락 출발했다. 더욱이 LME 전기동 재고 역시 금년들어 7.8% 상승한 모습을 보여 이에 맥쿼리 그룹은 2013년 전기동 재고가 지난해 대비 2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를 내며 가격 하락을 도왔다.

  장 후반에는 IMF의 세계 경제 성장 전망 하향조정 소식에 다시금 하락 압력을 받으며 $8,103으로 마감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5%로 0.1% 하향 조정했는데 주된 원인으로 최근 유로존 위기의 재 고조와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 실패 시의 대규모 재정 감축 등을 들었다. 그 외에도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전망치를 당초 3.6%에서 3.2%로 낮추며 최근 세계 경기회복의 분위기를 어둡게 드리우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 외의 기타 비철 금속들은 기술적 매수세의 유입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은 전일의 20일 이평선 테스트 이후 돌파에 성공,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납 역시 20일 돌파 후의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 마감한 니켈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는 모습이지만 상단에 탈출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명일에는 중국의 HSBC PMI 제조업 속보치가 발표를 기다리고 있고 진행 중인 미 하원의 부채한도 자동 삭감에 대한 시한 연기에 대한 논의 결과에 시장은 그 방향을 결정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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