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5개 패밀리社에 결산감사시 주의 당부

포스코, 15개 패밀리社에 결산감사시 주의 당부

  • 철강
  • 승인 2013.01.24 09:11
  • 댓글 0
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년 결산감사 대비 워크숍…연결재무제표 신뢰성 향상 일환

포스코는 지난 15일 상임감사가 있는 15개 패밀리사 정도경영실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2년 결산감사에 대비한 워크숍을 열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자칫 실적을 부풀리는 분식회계 등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의한 법률’(이하 외감법)과 상법상 개정사항, 회계감독 당국의 분식회계에 대한 엄중처벌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결산감사활동을 강화해 포스코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회계 관련 법규 및 규정의 개정 동향, 결산감사의 주의사항을 비롯한 감사기법 등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류재호 글로벌경영감사그룹리더는 “혁신경영은 포스코와 출자사 임직원이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할 때 달성될 수 있다. 연결결산 감사활동이 포스코와 출자사 전체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등 회계감독 당국은 최근 분식회계 처벌대상을 비등기 임원을 포함한 상법상 업무집행 지시자로 넓히는 외감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하고, 회계부정 행위신고 및 포상제도 등 부정행위 적발을 강화하는 등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최정우 정도경영실장은 “새롭게 바뀐 감사기준에 맞춰 연결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와 출자사의 자체적인 결산감사에 신중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