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1.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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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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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금주의 비철금속 시장은 여러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며 충분한 상승지지를 받았으나 전기동은 최근 증가하는 공급 물량에 대한 우려 역시 상존하며 $8,030.00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ESM 기금의 유로존 부실은행 대출의 해결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었던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는 명백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일본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상향 조정과 무제한적 자산매입 계획 발표는 아시아 투자수요 증가 전망을 이끌며 전기동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12월 무역 데이터는 전기동 수입이 지속적으로 낮춰지는 트렌드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저조한 수입 트렌드의 주 원인으론 타이트한 신용 할당 탓에 파이낸싱 수요가 감소함에 이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중국 전기동 순 유입은 213Kt로 줄어들어 2012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었다. ICSG에 따르면 세계 전기동 시장은 2012년 9월의 3만 톤 공급부족에서 10월 5만 2천톤의 공급과잉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중국 HSBC PMI 제조업 예비치는 51.9를 기록, 예상 51.7를 상회하며 제조업 경기가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나타내었고 유럽의 제조업 지수 및 미국의 고용지표들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가격상승지지를 이끌었으나 IMF에서 세계 경기 성장률 전망 3.5%로의 0.1% 하향 조정 소식은 악재로 작용했다. 양호한 고용지표와 달리 미국 주택지표들의 예상 외 악화는 비철금속시장 전반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기존주택매매건수는 4.94M을 기록하며 예상치 5.10M, 이전치 4.99M을 기록 했고 신규주택판매건수는 369K로 예상 385K. 이전 398K를 하회하며 가격 저항을 낳는 모습이었다.

  중국 12월 보크사이트 수입은 총 3.5Mt로 yoy 기준 23% 감소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수출 규제 관련 구매자들의 2011년말, 2012년 초 구매를 앞당겼기 때문. 그 외에 2012년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은 2011년 대비 10.6%증가했고 알루미늄 반제품의 순수출량은 전년보다 5.5%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니켈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의 총채인 부채한도 자동 삭감과 관련하여 미국 하원은 부채한도 자동삭감 시한을 기존 3월 1일에서 5월 19로 연기하는 법안에 대해 합의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우호적인 붂위기를 확산시켰다. 중국의 12월 refined 니켈 수입은 16.4Kt까지 오르는 반면 수출은 4.5Kt 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의 월 평균 순 수입은 10.3Kt 범위를 나타내었다. 12월의 광석수입은 인도네시아 수출규제 정책이 광석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yoy기준 72% 증가한 7.5Mt를 기록했다. 2012년 19,253mt를 생산한 호주의 Mirabela Nickel 사는 2013년 니켈 정광의 생산 타겟을 22,000~24,000mt 로 전망했다.

*주간 뉴스 및 전망

  중국은 12월 refined 아연 수입은 67Kt로 24%증가했고 refined 주석 수입은 2Kt를 기록 yoy 기준 42%의 감소, 납은 365t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 초반 호주 북동부의 열대성 태풍이 싸이클롞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중국계인 MMG Ltd사 Century 광산으로 부터의 아연 정광 수출의 선적 붂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를 낳았으나 큰 피해가 가 없었으며 다시금 선적을 재개 했다는 소식이 그 뒤를 이었다. 북미 지역의 재생 납 배터리 가격이 파운드당 38~39센트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각에선 40센트 초반에서 거래가 되었다는 소문도 있어 지난 주에 이어 현 재생 납 배터리의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음이 포착되었다. 중국 Antaike에 따르면 2013년 refined 납 소비가 전년대비 8.8%증가한 4.87백만 mt 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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