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1만7천달러 중반대, 원가 변동분 미미
중국 춘절 이후 STS 시장 회복 본격화 예상
포스코가 2월 스테인리스 300계 및 400계 제품 출하가격을 예상대로 동결했다.
포스코는 최근 니켈 가격이 1만7천달러 중반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 변동분이 미미하고, 국내외 시장가격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2월 리스트(기준) 가격을 동결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중국 춘절 이후 스테인리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니켈가격과 시장개선 추이를 지켜보며 할인폭 축소 등의 시장 견인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테인리스 시장 질서를 해치는 무분별한 수입판매에 대해서도 강력한 타겟마케팅을 통해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동결로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