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 다양화로 매출 UP 전망
철강 종합유통업체 거승철강(대표 김성복)이 올해 목표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잡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거승철강은 지난해 매출액 약 950억원, 영업이익 약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11년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13억5,000만원 대비 각각 5~6%, 10~1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거승철강 관계자는 “지난해는 프로파일 판매가 급증했고 1월부터 시작한 동국제강 후판 판매 비중이 늘어나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는 품목 다양화에 더욱 집중하면서 부실 없는 판매 증가를 목표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거승철강은 지난해 7월 본사 주변 토지를 매입해 하치장 확장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확장된 하치장의 적재량은 약 1,000톤 규모다. 이에 따라 약 1만톤 가량 적재가 가능한 기존 하치장 외에 1,000톤급 하치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더욱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
한편 거승철강은 인천·김포 지역의 대표적인 철강 종합유통업체로서 품목별 비중은 형강류 50%, 판재류 20%, 철근 및 파이프 등이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