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Al 사용량 최대치
"사용량은 매년 5% 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포드(Ford), 아우디(Audi), 재규어(Jaguar) 등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많은 부분을 철강에서 알루미늄(Aluminum)으로 대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알루미늄 수요 증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Barclays社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에서 알루미늄 사용량은 매년 5% 정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몇 년 동안 더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자동차 시장이 연비 효율이 좋은 저공해 차량 생산에 열을 올리면서 자동차 무게를 낮출 필요성이 커졌다.
알루미늄 합금을 통해 철강 못지 않게 강성을 가질 수 있게 됐으며 무게 또한 철강의 3분의 1수준이란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것이 비철금속 중 알루미늄의 장기적 수요가 가장 강세를 보일것이라는 예상의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을 사용하는 대신 가벼운 알루미늄 사용량이 최대치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Morgan Stanley는 전기동 가격이 지금 수준에 비해 2018년 까지 9.8%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알루미늄은 29%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