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철근 유통가격 ‘중구난방’

(철근) 철근 유통가격 ‘중구난방’

  • 철강
  • 승인 2013.02.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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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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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강사의 철근가격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사의 강한 반발로 인해 2월 철근가격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상존하면서 시중 유통가격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 2월 가격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수요진작 효과가 예년과 같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미 2월초에 분위기는 끝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제강사 출하량과 더불어 유통 판매량도 저조한 상황이다.

  1~2월 철근 공급가격이 결정되지 못한 가운데 시장내 불안감으로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유통가격도 큰 줄기를 벗어나 제멋대로 움직이는 양상이다. 일부 유통업체는 제강사의 가격인상 및 봄철 수요에 따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여전히 철근 가격인상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고,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고, 다른 일부는 자금회전 차원에서 저가 판매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물량은 톤당 70만원선을 회복하며 정상적인 흐름에서 거래되는 반면 일부 급매물은 여전히 60만원 후반대에서 시장가격을 흐트러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반적으로 올해는 예년과 달리 2월까지는 시황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월 이후에나 점차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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