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로 확장 공사 19일 착수...주요 공정 준비사항 점검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오는 19일 시작되는 광양1고로 개수공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백승관 소장을 비롯해 제선부 임직원과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등 계열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1고로 2차 개수공사의 성공을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9일부터 진행되는 고로본체 해체공사, 새로운 고로본체 설치공사, 그리고 신설비 시운전과 화입 등 주요 공정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광양1고로는 지난 1987년 4월에 최초 가동해 2002년 6월에 1차 개수공사를 마치고 2대기 조업이 진행됐으며, 2차 개수공사를 통해 내용적이 기존 3,950㎥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6,000㎥로 커지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고로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포스코는 그동안 고로 개수공사를 통해 초대형 고로를 도입하면서 이에 최적화된 송풍 조건, 장입물 분포, 출선 안정화 등의 조업조건을 개발했기 때문에 광양 1고로의 빠른 조업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