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 따라 보상금 지급 및 우수사원 포상으로 동기부여
지난해 3만5천여건 제안…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성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직원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며 직원들이 제안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동기부여에 나서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2012년 한해 동안의 제안활동을 심사하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지난 2월 13일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제안활동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명을 선발해 포항제철소장 표창을 수여하고, 부서별 우수사원 1명을 각각 선발해 부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20명의 2012년도 제안우수사원을 선정했다.
특히 제강부 이비호(46)씨는 2012년 한해 동안 82건의 제안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안에 참여해 제철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철소 제안우수사원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이를 적용해 개선하는 제안활동을 2012년 한해 동안 총 3만5천여건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약 2천2백억원에 달하는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포항제철소는 제안의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매년 제안우수사원을 선발해 포상을 수여할 뿐 아니라 창의성 향상 교육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제안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