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2.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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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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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금속

  금 주식 투자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혔던 금의 매력이 떨어진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4월물 금 선물은 전날보다 0.4% 내린 온스당 1572.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7월18일 이후 7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기록이다. 은 선물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 내린 온스당 28.4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2.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중국과 미국의 정책우려로 급락하였다. 전주까지 중국의 춘절연휴로 얇은 장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철금속은 금주 중국의 시장참여자들의 시장복귀와 함께,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었다. 

  금주 비철가격의 하락은 중국의 부동산 시장 버블 우려에 따른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로 시작되었다. 중국의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던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하여 중국 정부관료는 우려섞인 발언을 하며, 부동산 가격의 안정을 위해 시중의 돈을 RP발행을 통해 회수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중국 부동산 경기의 위축으로 인한 비철금속의 수요감소 우려로 가격조정이 나타났다. 이후 주중 전월 미 FOMC의사록 공개로 다시한번 비철가격은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갔다.

  지난번에 FOMC미팅에서 FED의 일부 의원들은 금년도 말 현재의 매달 850억불어치의 자산매입을 중단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시중의 달러를 회수함에따라 달러는 급등하였으며, 비철금속 시장은 급락하였다.

  다음주는 주말기간 유럽국가중 정치적인 불안이슈를 안고있는 이탈리아의 총선이 대기하고 있다. 또한 월요일 중국의 제조업 PMI지표가 대기하고 있어 주초 두 이슈의 결과가 비철가격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된다.

  주중반으로 가면 미국의 GDP발표 및 주요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특히 3/1로 미 예산삭감안에 대한 시한이 종료되는 만큼 작년 12월 말과같이 이는 가격 움직임에 주요한 변수로 작용될것이다.

  그러나, 유럽문재해결, 중국지표 개선, 미국의 예산안 협상타결이 될경우 비철금속의 현 가격대는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수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3.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FRB의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 완화의 영향으로 강보합을 기록했다. 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3% 오른 배럴당 93.13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국제 유가는 FRB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에서 발을 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달러화가 강세를 띠며 하락했었다. 하지만 최근 부각되고 있는 중동발 지정학 위험이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핵시설 사찰 관련 이란과 선진국의 갈등으로 회담이 결렬되는 등 원유 생산과 수송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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