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中-日 HR가격, 바닥 향해 돌진?

(열연) 中-日 HR가격, 바닥 향해 돌진?

  • 철강
  • 승인 2013.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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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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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증가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보여

  최근까지 열연강판 시장은 꾸준한 가격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수요가 부족하기도 했기에 전반적으로 상승이 더디게 나타나는 모습이었다.

  시중에서 가장 먼저 인상되기 시작한 것은 국내산 정품재와 수입대응재였다. 수입재의 인상은 더디게 이뤄졌다. 국산 제품이 먼저 인상됐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정품재와 수입재간의 가격 차이가 7만~8만원까지도 발생했었다. 하지만 수입재 가격이 톤당 74만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현재 정품재와는 톤당 6만원 수입대응재와는 톤당 2만~3만원대의 가격 차이를 형성했다.

  2분기까지 국내 가격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현재 국제 시장에서 열연강판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국내 가격 상승도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의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전주대비 20달러이상 하락했다. 이는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나타난 국제 시장의 가격 하락이 재고 증가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도 예측되고 있다. 이는 원료가격의 상승 때문. 현재 중국의 인도산 철광석 현물 거래 가격(CFR)은 톤당 160달러까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 가격의 상승은 고로 제품가격의 상승에도 기여하므로 국내 열연강판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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