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7시15분경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H철강회사에서 크레인 조종사 조모(61)씨, 천모(66)씨 등 두 명이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 허모(51)씨가 발견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H철강 하청업체 직원인 이들은 사고 직전 사무실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야간작업을 하기 위해 15m 높이의 옥내 고철장으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고철장 내 천정크레인 이동통로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