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부 가스누출 없어 패킹교체 용이
태성가스기술(대표 전기태)이 최근 스테인리스가 적용된 초저온 글로브 밸브를 개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저온 글로브 밸브는 15A와 25A 2종으로 몸통의 재질은 스테인리스 304이며 스템은 스테인리스 316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단조밸브보다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스템의 스핀들 자체가 가늘어 동결시 열영향이 적어 조작이 용이하다.
기존 제품의 경우 패킹 교체 시 전단 밸브를 차단하거나 라인 퍼지를 했으나 이번 제품은 유로를 완전하게 개방하더라도 스템부로 가스누출이 없어 패킹 교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밀주조로 만들어 몸통의 결함이 전혀 없으며 전량 비파괴(RT)검사를 거쳐 출고한다.
태성가스기술은 이번 초저온 글로브 밸브 생산을 위해 헬륨누출시험기와 60bar까지 시험할 수 있는 수압시험기, 나사축선시험기 등의 초저온 시험설비를 갖췄다.
회사 측은 이달 내 40A부터 100A까지의 제품도 설계단계검사를 거쳐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250A까지 개발해 LNG육상기지 및 LNG선박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성가스기술은 각종 기화기 생산과 가스플랜트 설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가스용 초저온 글로브 밸브를 개발·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