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버리는 2월, 바라는 3월

(스테인리스) 버리는 2월, 바라는 3월

  • 철강
  • 승인 2013.03.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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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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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판매 전반적 부진, 3월 개선 기대

  지난 2월 대다수 스테인리스 유통업체들은 판매 부진에 허덕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판매량이 전월대비 20% 수준 감소한 업체들이 즐비하고 많게는 절반가량 감소한 업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경우 일단 영업일수가 다른 달에 비해 적은데다 설 연휴까지 겹치는 바람에 판매가 더욱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니켈 가격의 추이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지만 유통 가격이 추가 하락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는 것이 유통업계의 입장이다.

  현재 국산 304 열연 제품은 톤당 305만원, 304 냉연 제품은 톤당 313만원 내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톤당 3~5만원 정도 낮게 거래가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2월은 버린 달이라고 보면 된다. 영업일은 짧고 니켈 가격도 계속 약세를 보였는데 무슨 기대를 했겠나”라며 “3월은 2월보단 확실히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것도 니켈 가격이 뒷받침 된다는 조건하에서다”고 전했다.

 한편 2월 넷째주 니켈 가격은 톤당 25일 1만6,710달러, 26일 1만6,525달러, 27일 1만6,710달러, 28일 1만6,660달러로, 1일 1만6,425달러로 하락 후 반등, 다시 하락을 거듭하면서 현재 1만6,400달러대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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