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중국 發 악재 소식에 하락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3월 1일부터 미국에서 시퀘스터가 결국 발동되고 중국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을 제한하기 위하여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규제 방침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유로화 역시 유로존 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미 달러화 대비 약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금속 상품들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 움직임을 보임.
주요 지표가 부재인 금일 투자자들의 이목은 금일 계획된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및 금주 말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고용지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락 움직임을 보이던 비철금속 및 귀금속 상품들은 점차적으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고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스퀘스터가 발동되고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 방침 등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하락 흐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함. 또한,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지속하면서 Copper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들은 쉽사리 상승 반전하기 못하는 모습을 연출.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이슈와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에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
귀금속: 지난주 미국의 시퀘스터 발효에 대한 우려가 금일 장 전반을 지배하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실물 매수와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회귀현상으로 소폭 상승 마감한 하루. 귀금속 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의회가 지난주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고 이탈리아 총선 이후 연정구성 방식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면서 전반적으로 지지를 받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최근 약세가 아시아, 특히 중국에서의 실물 매수를 유발하며 귀금속 시장을 지지했고, 유로존의 악화된 지표 또한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한 요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