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3.20 07:5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프로스 악재 영향 지속

  금일 금속 시장은 키프로스 이슈에 대한 엇갈린 논평들이 줄을 이으면서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약세로 마감함. 장 중반까지 어제에 이은 하락세가 유지되며 일부 금속들은 연저점을 갱신했으나, 이후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반전함. 독일의 경기예측지수가 예상을 상회하여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가격 지지에 보탬이 됐고, 미국 FOMC 및 키프로스 의회 투표에 대한 관망세도 있어 매도세가 주춤한 것으로 관측됨. 미국의 건설 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자 일제히 상승 반전함. 그러나 장 막판 구제금융 조건인 예금 과세안이 키프로스 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전해지자 급락세를 보이며 다시 하락 반전. 한편 안전 자산이 계속해서 지지 받으며 금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감.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지표 호재에 따른 반등을 지켜내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 오후 들어 전일의 하락세가 재연되며 전기동, 아연, 납은 연중 저점을 갱신함. 키프로스 사태 주시 속 의회 투표 및 미국 FOMC 관망세로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은 모습. 양호한 독일 지표에 낙폭을 만회하고 보합권으로 복귀했고, 미국 지표 발표 후에는 상승 반전함. 그러나 장 종료를 앞두고 구제금융안이 의회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재차 급락함.

  귀금속: 귀금속은 키프로스 의회가 구제금 확보를 위한 조건으로 제시된 예금의 차등과세 방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됨에 따라 하락장세를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살아난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인하여 상승 반전을 이룬 하루. 기프로스의 디폴트 및 은행권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로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유로 지수의 하락으로 인하여 귀금속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내일 새벽 의회의 표결을 앞두고 관망세가 시장에 형성되며 좁은 레인지 안에서의 거래가 지속되고 장 중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 그러나 오름폭에도 일부 제한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의 장세를 연출함.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