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구제금융안 비준 논의중
*독 경기기대지수 상승
*미 주택지수 호조세
*미 연준 양적완화 출구전략시기 연장가능성
*전기동 재고 높은 수준
전일 낙폭 과대로 인해 기술적 반등을 예상했지만 큰 매도추세 앞에서 여지 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도 장 초반 상승 갭으로 7600대까지 상승한 전기동은 하단과 상단을 반복하다 결국 7개월래 최저 수준인 7500대 지지선도 하향돌파했다. 키프로스 의회는 예금 과세안 표결이 하루 더 연기되되었고 비준 논의가 시작돠었으나 의회가 부결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키프로스식 예금 과세안이 유로존에 적용될 수 있다는 불안인 가운데 유로그룹 의장은 키프로스식 과세방안이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독일 ZEW경기기대 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하여 3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2월달 미국 주택착공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여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에도 전기동의 상승시도는 제한적이었다.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출구전략시기가 2014년 5월 까지 연장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현재 미 연준은 매달 850억달러의 자산매입을 하고 있고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온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3,100톤 늘어난 547,025톤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상해와 미국의 재고를 합치면 847,559톤으로 2003년 이래로 최고 수준이다. 이점역시 전기동의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추세가 진행 중이고 향후 7000대 초반까지 지지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