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사우디 마덴사(Ma’aden)가 발주한 2억7,000만달러 규모의 광물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설계와 구매 시공,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일괄수주(턴키)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계약금액은 2억7,000만달러, 공사기간은 24개월이다.
이번 수주는 한화건설의 EPC역량과 기술력, 앞서 추진된 프로젝트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수행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해 최종적으로 선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덴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물회사로 금, 은, 다이아몬드, 알루미늄 등의 광물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진영대 한화건설 부사장은 “이번 수주로 금속과 제련 플랜트 분야로 공사 종류를 다각화하게 됐다”고 말했다.